안녕하세요.
달리는 녀석의 달려입니다.
자전거로 배민과 쿠팡을 해서 한달에 200만원을 벌 수 있을까요?
200만원을 벌려면 하루에 몇시간을 배달해야 할까요?
지역은 서울이 아닌 지방(대전)인데요, 그것도 다른 동네에 비해서 콜이 많지 않은 곳입니다.
배민과 쿠팡을 둘 다 켜 놓고, 먼저 들어오는 콜을 기다리겠습니다.
배민에서 첫 콜이 떴네요. 배차요청을 하고, 픽업시간에 늦지 않도록 출발해서 첫배달 무사히 마쳤습니다.
저는 배민 콜이 없을때는 쿠팡도 같이 켜 놓고 있어요.
첫번째 배달 마친 곳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두번째 배민콜이 떴어요.
목적지로 가서 무사히 배달을 마치고, 다음콜 기다려 보겠습니다.
세번째 콜은 거리가 좀 있는데, 여기도 조리시간이 10분 밖에 안되는 곳이라 바쁘게 달려야 할 것 같아요.
전달할 곳은 약 5분거리에 있었고요, 도착해서 보니 배달전문점이네요.배달전문점에서도 배달음식을 시켜 먹나봐요.
네번째 콜은 지난번에 조리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서 배차취소한 곳이었는데, 다행이 음식이 조리 되어 있었고, 바로 전달해 주시네요. 네번째 배달을 마쳤고요, 다음 다섯번째 콜 잡고, 그 배달도 무사히 마쳤어요.
점심 피크시간이 지나서 그런지 콜이 확실히 없네요. 5시쯤 다시 나와서 6번째 콜을 기다려 보겠습니다.
여섯번째 콜은 처음 들어보는 곳인데, 고깃집이군요. 전달지가 모텔이었고, 모텔은 심심치 않게 배달이 들어오는 곳이더라고요.
일곱번째 콜은 배달을 못하는 줄 알았어요. 처음 콜을 잡았을 때는 별 생각이 없었는데, 도착하고 나서 7인분이라는 걸 알았지 뭐에요.
이래서 메뉴와 가격을 잘 봐야해요. 가방에 7인분을 잔뜩 실코 달렸는데, 다행히 멀지 않은 곳이라 오래 걸리지는 않았어요.
여덟번째 콜은, 쿠팡에서 떴네요. 픽업지가 멀지 않은 곳이었고, 전달지도 그리 멀지 않아서인지 배달비는 기본단가가 너무 싸네요.
9번째 콜은 국수가 맛있는 집이었고, 10번째 콜은 오전에 갔던 곳을 또 가게 되었어요. 둘 다 모두 무사히 배달을 잘 마쳤습니다.
열한번째 콜은 가다가 사고날뻔 했어요. 자전거가 반대편에서 버젓이 오고 있는데, 그것도 중앙선 침범해서 좌회전하는건 뭐죠?
열두번째 콜 받아서 갑니다.
조금 일찍 도착해서 기다리고 있어요. 친절하게 인사하시는 분 가게는 늘 손님이 많더라고요. 기분좋게 달립니다.
오늘의 마지막 열세번째 콜입니다. 역시 오전에 왔던집인데, 조리시간이 2배 더 걸린다고 해서 보니까 이미 다른 라이더가 와 있네요.
주문이 많아서 조리시간이 오래 걸리는것 같습니다.
이번에도 전달지가 모텔이었어요. 오늘 하루만 벌써 2번째 모텔 배달이네요.
배달은 오후 12시쯤 부터 1시 30분까지 했고, 오후 5시 30분부터 8시까지 총 4시간 정도 달렸어요.
오늘 배민과 쿠팡 자전거로 번 금액으로만 따지면, 한달에 200만원은 벌기어렵지만, 콜이 많은 곳이나 배달시간을 좀 더 늘리면, 아에 불가능한 금액은 아닌것 같네요
아래 영상 보시면, 지금까지 간단하게 말씀드린 내용을 재미있고 생생하게 보실 수 있습니다. 많은 시청 바랄께요~!!